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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도심 속 작은 힐링 - 광나루한강공원에서의 하루

cheer-u-up 2025. 6. 8. 22:09

 

안녕하세요 

요즘 날씨가 너무 좋아서, 오랜만에 지인들과 가까운 한강공원을 찾아봤어요. 

 

복잡한 도심을 벗어나고 싶지만 너무 사람이 많은 것도 싫고 멀리 나가긴 부담스러울 때, 진짜 딱 좋은 곳이 있더라고요. 

바로 광나루한강공원! 

 

3년전 쯤 아이들이 무척 어릴 때 가본 적은 있지만, 아이들이 이렇게 훌쩍 커서 방문한 건 정말 오랜만이었어요.

 

 

 

 

🚶‍♀️ 도착부터 힐링 시작

저희는 광나루한강공원을 찍고 차량으로 이동했어요! 

 

주차가 어려우면 어쩌지...하고 걱정을 많이했는데 모든 걱정은 정말 걱정일 뿐이었어요! 

 

주차장도 여유있었고 도착하자마자 바로 준비해 원하는 차리를 찾아 나설 수 있었어요.

 

저희는 한강변으로 자리잡고싶어서 조금 걸어가다보니, 

광나루 헬스공원을 지나 조금 내려가다보니 강변에 너무 좋은 자리가 있더라고요.

 

입구부터 강바람이 산들산들, 초록이 가득해서 딱 봐도 스트레스가 날아가는 느낌! 

나무 그늘 아래 자전거 타는 사람들, 반려견과 산책하는 가족들, 잔디밭에 돗자리 펴고 누워있는 커플들까지…

 

 그냥 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편안해졌어요.

 

매주-토요일-1시부터-8시까지-빈백에-앉아-책을-읽으며-쉴-수-있어요
매주-토요일-1시부터-8시까지-빈백에-앉아-책을-읽으며-쉴-수-있어요

 

👨‍👩‍👧‍👦 모두의 놀이터 = 아이들의 천국

공원을 한 바퀴 돌다가 ‘모두의 놀이터’라는 곳에 들렀어요. 

어린이들 전용 놀이터인데, 와... 규모도 크고 테마도 다양해서 요즘 어린이들은 참 좋겠다 싶더라고요. 

 

예전 놀이터랑 비교도 안 돼요ㅋㅋ 

부모님들은 그늘 벤치에 앉아 계시고, 아이들은 신나게 뛰노는 모습이 정말 보기 좋았어요.

 

여기서 한시간은 더 놀다 집으로 돌아간 것 같네요^^;;;

 

 

 

🌹 장미원에서 느낀 감성 한 스푼

놀이터 바로 옆에 ‘장미원’이라는 작은 정원이 있었는데, 

지금이 딱 장미 철이라 그런지 장미향이 은은하게 퍼지더라고요. 

 

사진 찍기 좋은 포인트가 많아서 혼자 온 저도 괜히 셀카 몇 장 찍게 되던ㅋㅋ

 커플들, 부모님 연세의 분들이 열심히 카메라에 모습을 담는 장면들도 보였어요. 

 

🚴‍♂️ 자전거 타기 좋은 공원!

자전거 도로도 정말 잘 되어 있어서, 다음엔 자전거 빌려 타보려고요. 

무엇보다 보행자랑 자전거가 분리되어 있어서 사고 걱정도 덜하고요. 

 

실제로 속도 제한도 잘 지켜지고, 안내판도 곳곳에 있어서 보기 좋았어요.

 

 

📝 정리하며...

광나루한강공원은 큰 규모에 편의시설도 알차게 잘 꾸며져 있어서, 짧은 나들이 코스로 딱이에요.

특히 어린이 있는 가족이나 조용히 산책하고 싶은 분들에게 강력 추천!

 

저는 돌아오는 주에 도시락 싸서 다시 올 생각이에요.

도심 속 자연, 여러분도 꼭 한 번 즐겨보세요 :)

 


📍서울 강동구 광나루한강공원🚇 지하철 5호선 광나루역 1번 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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