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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NA vs RNA DNA와 다른 RNA가 가져다 줄 미래▲ RNA와 DNA의 차이를 알기 전에 각각이 무엇인지 먼저 살펴보아야 한다. DNA는 인간을 비롯한 모든 생물체에 존재하는 분자로, 우리가 살아가는 데 필요한 모든 유전 정보를 가지고 있다. DNA의 염기 서열은 A, T, C, G로 구성되어 있으며 세포는 이 염기들의 순서를 바탕으로 우리가 생존하는 데 필요한 다양한 단백질을 만들어낸다. RNA도 마찬가지로 모든 생물체에 존재하는 분자로 DNA에 저장된 정보를 복사해 단백질을 만드는 데 사용되도록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단백질을 생성함에 있어서는 다양한 종류의 RNA가 관여하게 되는데, 각각은 조금씩 다른 역할을 하며 유전 정보와 단백질 사이를 이어지는 '전령'과도 같은 역할을 한다. ▲ RNA는 DNA.. 공감수 0 댓글수 0 2025. 4. 23.
고령사회와 영올드 그리고 에이징테크(Aging Tech) 고령화에 따른 에이징테크의 현황과 미래 전망 에이징테크(Aging Tech)란 기술을 활용하여 노년의 삶이 더 윤택해지도록 만들기 위해 개발된 모든 기술과 서비스를 아우르는 표현이다. 전 세계적으로 고령 인구가 증가하면서 건강 관리, 안전, 사회적 고립, 생활 편의 등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고 나아가 이들로 하여금 자립적인 삶이 가능하도록 하기 위하여 에이징테크는 꼭 필요하다. 현재 전 세계 중에서 일본의 고령화가 가장 빠르며 2024년 기준으로 65세 이상 인구의 비율이 약 29%로 세계 1위를 차지하고 있다. 2040년에는 전체 인구의 35%가 고령자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노동인구는 줄고 의료 및 돌봄 비용이 급증하며 사회 전체 시스템이 흔들릴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이에 따라 일본에서는 에이.. 공감수 2 댓글수 4 2025. 4. 22.
남성과 여성은 어떻게 유사하고 다른가? 남성과 여성의 유사점과 차이점 우선 남성과 여성의 생물학적 유사성을 살펴보기로 하자. Harris(1998)는 "인간 유전자의 46개 염색체 중 34개는 남녀 공통" 이라는 것을 지적한다. 여성과 남성은 그러므로 여러 신체적 특성 및 유아기 발달에서의 중대한 사건들(일어나 앉는 시기, 이가 나고 걷는 시기 등)에 있어 유사하다. 또한 전반적 어휘, 창의성, 지능, 외향성과 행복감 등 여러 심리적 특성에 있어서도 유사하다. 여성과 남성은 동일한 감정과 욕망을 느끼며, 둘 다 자식을 사랑하고, 비슷해 보이는 뇌를 가지고 있다. 실제로 Zell과 동료들은 106개 메타 분석(각각 수십 개의 연구에 대한 통계 요약)의 개관에서 검토된 대부분의 변인에 대한 공통된 결과는 '성별 유사성'이라고 지적하였다. 대부분의.. 공감수 1 댓글수 1 2025. 4. 21.
공격성은 무엇인가? 공격성을 정의하고 공격성의 다양한 형태를 기술한다. 공격성이란 누군가를 다치게 하려는 의도에서 행해지는 신체적 또는 언어적 행동, 실험실 연구에서는 다른 사람에게 전기 충격을 가하거나 마음 상하게 하는 말까지 모두 포괄적으로 의미한다. 북인도지역 종파인 원조 서그는 1550~1850년 사이에 200만명이 넘는 사람들을 교살하는 공격성을 보였다. 그들은 이 행동이 칼리 여신을 섬기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사람들은 '공격적'이라는 표현을 역동적인 영업사원을 묘사할 때도 사용한다. 사회심리학자들은 영업 사원의 확신에 차고 에너지 넘치고 수완 좋은 행동을 다른 사람을 다치게 하고 피해를 입히고 파괴하는 행동과 구분한다. 전자는 적극성이고 후자는 공격성이다. 사회심리학자에게 공격성이란 해를 끼치기 위한.. 공감수 0 댓글수 0 2025. 4. 21.
하품의 전염 하품은 왜 전염되는 것일까? 정말 전염되는 것일까?하품은 우리가 대부분의 척추동물과 공유하는 행동이다. 영장류는 하품을 한다. 그래서 고양이, 악어, 새, 거북이 심지어 물고기도 그렇게 한다. 그러나 언제 그리고 왜 하품을 할까? 때로 과학적 연구가 평범한 행동을 무시한다고 주장하고 있는 심리학자도 있다. 그는 자연관찰로 하품을 연구하기 위해서는 스톱워치, 메모지, 연필만 있으면 된다고 주장한다. 그는 하품이 긴 심호흡과 짧은 절정적 내쉬기를 포함한 약 6초간 지속되는 '고정적 행위 패턴'을 하품이라고 보고한다. 때로 하품은 하품과 하품 사이에 1분 정도의 시간 간격을 두고 일어난다. 그리고 그것은 남녀 간에도 동등하게 공통적이다. 전신마비로 인해 자발적으로는 신체를 움식일 수 없는 환자도 정상적으로 .. 공감수 1 댓글수 1 2025. 4. 21.
자기효능감이란? 나를 사랑하는 방법의 하나 자기효능감은 자신이 능력있고 효과적이라는 느낌을 말한다. 이는 자신이 가치있다고 느끼는 자긍심과 조금은 차이점을 보인다. 예를 들어, 군대의 저격수는 높은 자기효능감을 보이지만 자긍심은 낮다. 스탠퍼드대학교 심리학자인 Bandura는 그의 연구에서 긍정적 사고의 힘을 포착하고 자기효능감에 대해 이론화하였다. 그는 우리로 하여금 자신의 능력과 효과를 믿는 것은 이득이 된다고 했다. 강한 자기효능감을 지닌 청소년과 성인들은 더 끈기가 있고, 덜 불안하거나 덜 우울하였다. 그들은 또한 더 건강한 삶을 살고 학업적으로도 더 성공적이었다. 매일의 삶에서 자기효능감은 어려운 목표를 설정하고 견딜 수 있도록 한다. 100개 이상의 많은 연구에 따르면, 자기효능감이 노동자들의 생산성을 .. 공감수 0 댓글수 1 2025. 4. 21.
백내장과 녹내장의 차이 시야가 흐려지는 두 질병에 대한 고찰 백내장(Cataract)은 눈의 수정체가 혼탁해지는 질환으로, 주로 노화에 따른 변화로 발생한다. 정상적인 수정체는 투명하여 빛이 망막까지 도달할 수 있도록 하지만, 백내장이 진행되면 빛의 투과가 저해되고 상이 흐릿해져 시야가 뿌옇게 보이게 된다. 이 외에도 백내장의 원인으로는 포도막염, 망막박리 등의 안과 질환, 당뇨병과 같은 전신 질환의 합병증, 방사선 및 자외선 노출, 스테로이드제 및 향정신성 약물의 장기 사용 등이 있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시력 저하, 시야 흐림, 물체가 겹쳐 보이는 복시, 야간 눈부심 등이 있으며, 초기에는 자각하기 어려운 경우도 많다. 진행 정도에 따라 수정체의 탁함이 심해져 일상생활에 불편을 초래하게 된다. 백내장의 치료는 약물로 진행을.. 공감수 0 댓글수 0 2025. 4. 21.
빈맥의 원인과 치료법 생명의 리듬이 흔들릴 때 빈맥이란 격려한 운동을 하지 않았거나 흥분시킬 만큼의 외적 자극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심장박동수가 100회 이상을 일정시간 유지하거나 빈도가 높은 경우를 말한다. 심장은 하나의 근육이지만, 동시에 우리 몸에서 가장 정교한 ‘리듬 센서’이기도 하다. 정상 성인의 심장은 분당 60~100회 정도의 박동을 유지한다. 이 안정된 박동은 단순한 기계적 수축이 아니라, 전기적 흐름과 자율신경계, 내분비계가 서로 교차하는 복합적 생체 시스템의 결과다. 이러한 박동이 분당 100회 이상으로 빨라지는 상태인 빈맥은 단지 빠른 심장박동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빈맥은 흔히 “운동하거나 긴장할 때 생기는 반응”으로 알려져 있지만, 실상은 신체 내부에서 ‘균형의 상실’을 경고하는 생리적 언어다. 우리.. 공감수 0 댓글수 0 2025. 4. 20.
만성피로 증후군 생리적 탈진을 넘어선 복합적 고통의 실체 만성피로증후군(CFS)은 아직까지 미국 정신의학회에 정식으로 등록되어 있는 진단은 아니지만, 1988년 미국 CDC에서 진단된 기준에는 휴식으로 회복되지 않는 극심한 피로가 6개월 이상 지속되는 것과, 일상생활에 현저한 제한을 초래한다는 것이 있다. 피로는 단지 몸이 무거운 느낌을 넘어, 인지 기능 저하, 수면장애, 근육통, 기립 불내성 등 다양한 신체·정신 증상을 동반한다. CFS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PEM(Post-Exertional Malaise), 즉 ‘노력 후 악화’다. 이는 단순한 운동이나 정신적 활동 이후, 통상적인 범위 이상의 피로가 수시간에서 수일간 지속되는 현상이다. 일반인의 회복 메커니즘과 달리, CFS 환자는 작은 자극에도 신경·면역계가 .. 공감수 0 댓글수 0 2025. 4. 20.
자율신경 실조증 몸과 마음 사이, 숨겨진 신경의 혼란 '자율신경 실조증'이란 '자율신경계(autonomic nervous system, ANS)' 체계가 균형을 잃었을 때 발생하는 상태를 말한다. 현대인의 건강을 위협하는 많은 증상들—두통, 어지럼증, 가슴 두근거림, 손발의 냉감, 만성 피로—이들이 모두 자율신경 실조증이라는 공통된 뿌리에서 출발할 수 있다는 점은 다소 의외일 수 있다. 자율신경계는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으로 이루어져 있다. 교감신경은 ‘싸우거나 도망치기(fight or flight)’ 반응을 담당하며, 심박수 증가, 혈압 상승, 땀 분비 등을 유도한다. 반대로 부교감신경은 ‘휴식과 소화(rest and digest)’에 관여하며, 심장을 안정시키고 소화 기능을 활성화한다. 건강한 신체는 이 두 가지 신.. 공감수 0 댓글수 0 2025. 4. 20.
아동 분리불안장애 애착의 균열, 그리고 독립의 길목에서 분리불안이란 아이들이 부모로부터, 특히 엄마로부터 분리되었을 때 극심한 불안을 나타내는 현상을 말한다. 이런 분리불안이 좀 더 성장해서도 사라지지 않으면 학령기에 등교 거부로 나타나기도 한다.이러한 분리불안은 사실 발달상 자연스러운 정서 반응이다. 생후 6개월경부터 시작해 만 3세까지는 주요 양육자와의 이별에 대한 불안 반응이 전형적으로 나타난다. 하지만 이 반응이 지나치게 강하거나, 연령에 부합하지 않을 만큼 지속될 때, 우리는 그것을 단순한 애착의 표현이 아니라 '분리불안장애'로 간주한다. 이 장애는 흔히 감정적 취약성으로 오해되지만, 실상은 독립과 안전 사이에서 균형을 잃은 정서체계의 심리적 신호이기도 하다. 분리불안장애는 단순히 '엄마를 그리워한다'는 수준의 .. 공감수 0 댓글수 0 2025. 4. 20.
아동 공황에 대한 이해 감정의 혼란 속에서 길 찾기 공황장애는 일반적으로 성인에게 주로 나타나는 정신건강 문제로 인식되어 왔지만, 최근 들어 아동에게도 공황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는 사실이 주목받고 있고 그 빈도도 높다. 아동 공황은 단순한 불안이나 분리불안과는 구분되며, 뚜렷한 신체 증상과 통제 불가능한 공포의 발작으로 특징지어진다. 중요한 것은 아동의 인지능력 및 정서표현 방식이 성인과 다르기 때문에, 진단과 개입에 있어 보다 정밀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점이다. 공황 발작은 연령에 관계 없이 대개 예기치 않게 시작된다. 아동의 경우, 심장이 빨리 뛴다거나 숨이 막히는 느낌, 복통, 현기증, 손발의 저림 같은 신체 증상과 함께 "죽을 것 같아" 혹은 "내가 이상해지는 것 같아"라는 극도의 불안감을 호소한다. 그러나 이러한 표현.. 공감수 0 댓글수 0 2025. 4. 20.
광장공포증이란 광장공포증의 정의와 그에 대해 우리가 가져야 할 자세 광장공포증은 공황장애 증상이 일어났을 때 벗어나기 어렵거나 도움을 청할 수 없을까봐 특정 상황이나 장소를 피하려고 하는 증상을 말한다. 이는 임소 공포증이라고도 불린다. 광장공포증(agoraphobia)은 단순히 ‘넓은 장소가 무서운 것’이 아니라 도움을 받을 수 없거나 탈출이 어려운 상황에 대한 극심한 불안에 있다. 다시 말해, 이 장애는 특정한 공간 자체보다, 그 공간에서 불안을 느끼는 자신을 통제할 수 없다는 공포에서 비롯된다. 광장공포증은 앞서 말했듯 종종 공황장애와 동반되며, 공황발작의 재경험에 대한 두려움이 장소 회피 행동으로 발전하는 경향이 있다. 광장공포증 환자는 대중교통, 쇼핑몰, 영화관, 터널, 넓은 광장뿐 아니라 혼자 외출하는.. 공감수 0 댓글수 0 2025. 4. 20.
저속노화에 대한 고찰 노화의 속도를 늦추는 과학적 접근노화는 생물학적으로 피할 수 없는 과정이다. 그러나 최근 의학과 생명과학 분야에서는 노화를 단순한 ‘시간의 흐름’이 아니라, 조절 가능한 생물학적 경로로 인식하는 움직임이 커지고 있다. 이 가운데 주목받는 개념이 바로 '저속노화(Slow Aging)'이다. 이는 노화의 절대적 진행을 멈추는 것이 아닌, 노화 관련 퇴행 현상의 발현 속도를 늦추어 삶의 질을 연장하는 접근이다.저속노화의 핵심은 ‘노화의 질 관리’에 있다. 인간의 노화는 유전자, 세포 기능, 호르몬 변화, 염증 반응, 산화 스트레스 등 다양한 생물학적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 이 가운데서도 염증(inflammation)과 산화 스트레스(oxidative stress)는 대표적인 가속노화 요인으로 꼽힌다. 만.. 공감수 0 댓글수 0 2025. 4. 20.
공황장애의 정의 마음속 폭풍, 공황장애란? 공황장애는 예고 없이 갑자기 밀려오는 극심한 불안과 공포가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정신건강 문제입니다. 단순한 긴장감이나 불편함과는 차원이 다른, 마치 ‘지금 이대로 죽는 건 아닐까’ 싶은 감정이 순간적으로 몰려드는 경험이 특징입니다. 이러한 경험을 공황발작이라고 부르며, 공황장애는 이런 발작이 반복되거나, 다시 올까 봐 두려워하며 일상에서 점점 위축되는 상태를 말합니다. 공황발작은 특별한 이유 없이도 시작될 수 있습니다. 누군가는 편하게 앉아 있다가도 갑자기 심장이 쿵쾅대고, 숨이 가빠지며, 가슴이 답답하고 어지러움을 느끼기도 하죠. 그 순간 머릿속은 하얘지고, “지금 병이 생긴 건 아닐까”, “이대로 정신이 무너지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으로 가득 찹니다. 보통 발작은 몇 분 .. 공감수 1 댓글수 1 2025. 4. 20.
새롭게 시작합니다. 내 작은 수첩에 나만 알고, 나만 보고싶은 글들을 몰래몰래 기록하다가 이제 티스토리에 다른사람들의 삶을 응원하는 마음을 꾹꾹 눌러담아 기록하려 합니다.그 여정을 함께 해 주실래요? 공감수 0 댓글수 0 2025. 4.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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