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R 계산법 바뀐다! 스트레스 DSR 3단계 쉽게 정리 (예시 포함)
다가올 7월부터 스트레서 DSR 3단계가 시작됩니다!
그러다보니, 6월말까지 주택구입을 마무리해야 한다는 압박감에 시달리실텐데요.
그 결정에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오늘은 DSR이 무엇인지, 스트레스 DSR은 또 뭔지, 마지막으로 스트레스 DSR 1,2,3단계별 비교까지 해 보려고 해요.
1) DSR은 무엇인가요?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은 연간 소득 중에서 모든 대출 연간 원리금(원금 + 이자) 상환액이 차지하는 비율을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예를 들어 연봉이 5,000만 원인데, 대출 원리금으로 1,000만 원을 갚고 있다면 내 DSR은 20%가 됩니다.
정부는 1금융권을 기준으로 할 때 DSR 비율이 40%를 넘지 않도록 제한하고 있죠.
과도한 대출로부터 가계 건전성을 지키기 위해서입니다.
의도는 참 좋은 것 같아요.
💡 팁: DSR에 영향을 주는 세 가지 요소 : 만기, 금리, 소득
- DSR 규제에서는 소득이 높을수록 / 대출 만기가 길수록/ 금리가 낮을수록 대출받기가 유리해집니다.
2) 스트레스 DSR은 또 뭐죠?
스트레스 DSR은 DSR에 영향을 주는 요인 중 하나인 '금리'를 강화한 규제입니다.
즉, "이자율이 올라가거나 소득이 줄어들었을 때도 너 그 대출 감당할 수 있어?" 하고 미리 시뮬레이션해보는 지표입니다.
말 그대로 스트레스를 줘서 테스트하는 거죠.
예를 들면, 현재 금리가 4%인데, 6%까지 올랐다고 가정하고 다시 DSR을 계산해보는 식입니다.
이걸 왜 하냐고요?
👉 지금은 감당 가능한 대출이라도, 금리가 오르면 버거워질 수 있으니까요.
💡팁: 실제 대출 시에는 금리가 가산되지 않아요!!! 계산 시에만 활용한다는 점, 참고해주세요.
그럼, 왜 스트레스 DSR이 중요해졌을까요?
몇 년 전 금리 인상이 이어지면서, 대출을 받는 사람들의 상환 부담이 커졌습니다. 실제로 어떤 사람들은 대출이자가 월세보다 더 비싸졌다는 말도 할 정도였어요.
이런 상황에서 금융당국은 대출을 받는 시점에서부터 리스크를 관리하고 싶어합니다. 그래서 도입된 것이 바로 스트레스 DSR입니다.
🤔 예를 들어볼게요:
일반적인 DSR 계산법을 적용하면!
- 연봉: 5,000만 원
- 현재 이자율: 연 4%
- 현재 대출 원리금 상환액: 연 1,800만 원 → DSR: 36%
하지만 ‘스트레스 DSR’로 이자율을 높여 6%로 가정해 계산한다면하면?
- 원리금 상환액: 연 2,400만 원 → DSR: 48% (🚨 기준 초과! - 승인거절.)
즉, 스트레스 DSR을 적용해 계산하면 앞으로 금리가 오르면 상환이 어려울 수 있다고 판단되어 대출 승인이 거절될 수도 있습니다.
3) 다가올 7월! DSR 3단계를 비롯해 DSR 1,2,3 단계를 비교해 볼게요.
가장 궁금해 하실 스트레스 DSR 3단계에 대해 알아봐요.
아래 표를 참고해 주세요
| 구분 | 1단계 | 2단계 | 3단계 | 
| 시행 시기 | 2024년 2월 26일 | 2024년 9월 | 2025년 7월(예정) | 
| 은행권(1금융권) | 주택담보대출(주담대) | 주담대 + 신용대출 | 주담대 + 신용대출 + 기타대출 등 | 
| 2금융권 | - | 주담대 | 주담대 + 신용대출 + 기타대출 등 | 
(1)스트레스 DSR 1단계: 은행권 주담대에만 변동금리 대출에 1.5%의 25%, 즉 0.38%를 더해 대출 한도 계산
(2)스트레스 DSR 2단계: 은행권 주담대 + 1금융권 신용대출, 2금융권 주담대에도 확대 적용
-비수도권: 1.5%의 50%, 즉 0.75% 가산
-수도권: 1.5%의 80%, 즉 1.2% 가산
(3)스트레스 DSR 3단계: 은행권 주담대 + 신용대출 + 기타대출에 대해 1,2금융권 모두에서 동일하게 적용
-수도권, 비수도권 모두 1.5% 의 100% 가산
✔️ 다만, 지역별로 대출 한도의 감소 폭과 영향은 다를 수 있음.
✏️ 소득 계산 기준 : 근로소득, 사업소득, 금융소득 등 모든 소득이 합산되어 적용
⭐ 꼭 체크해 주세요.
얼마전에 금리 인하가 있었고, 한은에서 한차례 더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시사를 한 만큼
꼭 스트레스 3단계 적용 후가 불리하지는 않을 수도 있어요.
실제로, 주택 가격이 폭등하고 있지도 않고요.
주택구입, 비주택구입의 상황에 따라서 자신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잘 고민해서 결정하시길 바랄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