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 하루 권장량과 효과 알고 마시자
건강을 위한 와인의 하루 권장량과 효과는?
세계 보건기구에서 밝히길, 성인 남성의 경우는 약 2잔(300ml 이내), 여성은 1잔(150ml)정도가 적당하다고 제시하고 있다.
레드와인 도수가 12~14도 정도로 꽤 높기 때문에 알콜 섭취량으로 본다면 남성은 2kg, 여성은 1kg 정도를 조금 넘기는 양으로, 권장량을 넘기지 않는 것이 좋다.
와인은 사람들의 인식에 단순한 기호 음료를 넘어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술로 여겨진다. 특히 레드와인은 항산화 작용과 심혈관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것도 이미 많이 알려진 이야기다.
하지만 와인을 섭취할 때 위 제시된 바와 같이 마시는 양을 지키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그렇다면, 왜 성별에 따라 권장량이 다를까?
일반적으로 여성은 남성보다 체내 수분량이 적고 알코올 분해효소의 활성이 낮은 경우가 많아 같은 양의 술도 체내 흡수 속도가 다를 수 있다. 이 때문에 같은 양의 와인도 여성의 혈중 알콜 농도를 더 빠르게 높인다.
✔️식사 전후에 따라 와인이 미치는 영향은 어떨까?
공복상태에서 마시면 알코올이 더 빠르게 흡수되어 간에 부담이 되므로 식사와 함께 천천히 즐기는 것이 좋다. 특히 단백질, 건강한 지방, 채소와 함께 섭취하면 와인이 주는 긍정적인 영향을 높일 수 있다.
✔️적당히 와인을 마셨을 때 우리 몸에 어떤 긍정적 영향을 줄까?
대표적인 레드와인 효능으로는 심혈관계 질환 예방, 혈액순환 개선, 스트레스 완화, 노화 방지 등이 있다.
이는 주로 포도 껍질과 씨에 함유 된 ‘레스베라트롤’이라는 성분 덕분인데, 이는 항산화 및 항염작용을 하여 세포 노화를 늦추고 심장 건강을 지키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레드와인에 풍부한 ‘폴리페놀’ 성분 역시 체내 유해 활성산소를 제거하여 노화를 막는다. 이렇게 적당량의 와인 섭취는 다양하고 긍정적 레드와인 효능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
✔️이렇게 몸에 좋은 와인, 매일 조금씩 마시는 건 괜찮을까?
간혹 매일 한잔의 와인, 매일 한병의 와인 등등 일정 양의 와인 섭취가 약이 된다고 하는데,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전문가들은 모두 ‘매일 한잔’보다는 ‘가끔 한잔’이 더 곤강에 좋다고 한다.
특히 알코올에 민감한 사람이나 특정 질환을 가진 사람에게는 더더욱 신중한 섭취가 필요하다.
과도한 와인 섭취는 간 질환, 췌장염, 고혈압, 심혈관계 질환, 일부 암(유방암, 간암), 정신건강 악화 등다양한 위험 요소를 가져다 줄 수 있다.
특히 와인의 단맛이나 고급화된 이미지에 끌려 음주 습관이 잘못 형성되면 알콜 중독으로 이어질 수 있어 매우 신중한 섭취가 필요하다.
✔️모든 와인은 건강효과를 지니고 있을까?
레드와인 종류에 상관 없이 모두 건강한 효과를 지니고 있는 것은 아니다.
일부 저가 와인이나 첨가료가 많이 들어간 와인은 건강에 이점보다 당분과 열량 섭취를 늘려 체중 증가를 유발할 수 있다. 품질 좋은 레드와인을 적절한 온도와 환경에서 음미하며 마실 때 비로소 건강 효과가 발휘될 수 있는 것이다.
와인은 적절한 양과 올바른 방법으로 좋은 사람들과 즐겼을 때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좋은 술이다. 하지만, 그것이 건강을 보조하는 보조식품으로 활용되고 있는 것은 아니며, 어디까지나 균형잡힌 식습관과 건강한 생활 방식의 일부로 이해되어야 한다.
하루 한 잔의 와인이 주는 여유와 건강, 그것은 절제와 책임감 속에서 이루어졌을 때 비로소 진정한 가치를 발휘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