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성은 무엇인가?
공격성을 정의하고 공격성의 다양한 형태를 기술한다.
공격성이란 누군가를 다치게 하려는 의도에서 행해지는 신체적 또는 언어적 행동, 실험실 연구에서는 다른 사람에게 전기 충격을 가하거나 마음 상하게 하는 말까지 모두 포괄적으로 의미한다.
북인도지역 종파인 원조 서그는 1550~1850년 사이에 200만명이 넘는 사람들을 교살하는 공격성을 보였다. 그들은 이 행동이 칼리 여신을 섬기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사람들은 '공격적'이라는 표현을 역동적인 영업사원을 묘사할 때도 사용한다. 사회심리학자들은 영업 사원의 확신에 차고 에너지 넘치고 수완 좋은 행동을 다른 사람을 다치게 하고 피해를 입히고 파괴하는 행동과 구분한다. 전자는 적극성이고 후자는 공격성이다.
사회심리학자에게 공격성이란 해를 끼치기 위한 의도적인 신체적 또 는 언어적 행동을 말한다. 이러한 정의는 자동차 사고나 보도블럭에서 다른 사람에게 부딪치는 것과 같은 비의도적 위해는 제외시킨다. 치과 치료나 극단적인 사례로는 조력 자살과 같이 다른 사람을 돕는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겪게 되는 고통도 제외된다.
공격성의 정의에 포함되는 행동으로는 발로 차기, 때리기, 위협과 모욕, 험담과 헐뜯기, 온라인상의 욕과 괴롭히는 행동을 포함하는 빈정거림, 악성댓글 달기 등이 있다. 다른 운전자에게 손가락 욕을 하거나 길에서 느리게 걷는 사람에게 소리를 지르는 것 같은 무례한 행동도 모두 여기에 포함된다. 실험 사오항에서 전기 충격을 얼마나 줄지 결정하는 것처럼, 누군가를 얼마나 다치게 할 지 결정하는 것도 포함된다. 재산 손괴, 거짓말, 상처를 주기 위한 기타 많은 행동들도 해당한다. 이런 사례들을 보여주듯이, 공격성은 신체적 공격성, 사회적 공격성을 모두 포함한다. 사회적 공격성은 신체적, 정신적으로 심각한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이는 사이버 괴롭힘, 모욕,험담, 따돌림 등의 형태로 이루어 지는데 피해자는 우울증으로 고통받고, 어떤 경우는 대중에 잘 알려진 몇몇 사건들이 보여주듯이 자살을 시도하기도 한다.
그러나 공격성의 사회심리학적 정의에는 소외된 집단에 대한 편견을 의도치 않게 말이나 행동으로 표출하는 미세 공격성은 포함되지 않는다. 사회심리학의 정의를 만족시키기 위해서는 공격성이 의도적인 것이어야 한다. 그래서 어떤 사람들은 '미세 공격성'이라는 용어를 비의도적 속성을 더 잘 반영하는 '의도치 않은 인종 무시'와 같은 다른 용어로 대체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심리학자들은 적대적 공격성(분노에서 비롯되며 상대방에게 해를 입히는 것을 목표로 하는 공격성)과 도구적 공격성(해를 입히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것이기는 하지만 다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행해지는 공격성. 타인에게 해를 입히는 것이 궁극적인 목적은 아님.)을 구분한다. 신체적 공격성과 사회적 공격성 모두 적대적이거나 도구적일 수 있다. 예를 들어, 괴롭힘은 적대적일 수 있고 도구적일 수 있다.
"서로를 향한 우리의 행동은 우리가 견디며 살아야 하는 모든 현상들 중에서도 가장 이상하고 가장 예측하기 어렵고 가장 설명하기 어렵다. 자연에서 인간만큼 인간에게 위협이 되는 것도 없다. - Lewis Thomas, Notes of a Biology Watcher, 1981"